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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9. 13:18



어깨통증은 다 오십견? 참으면 안된다!  

 꼬마 후의 할머니는 늘 어깨가 아프시다, 허리가 아프시다, 발 관절이 아프시다 하셨었지요. 워낙 고생을 많이 하신 분이라 그런가보다 하였습니다. 병원에 물리치료도 받으러 다시니고 하셨는데도 병원에서도 뾰족한 대책을 안세워 주길래 어깨는 그냥 오십견인가보다 하였네요. 본인도 그리고 꼬마 후야의 엄마, 아빠도….
무심했던 거지요. 아들과 며느리가….
그렇게 늘 아파하시다 물리치료 받으시고 좀 나아지시기를 반복하는 어머니를 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네요. 늘 그렇게 아파하시고 병원엘 다니시고 하셨으니까요.


어깨 통증의 70%는 회전근개 파열!  

그러다 갑자기 어머니께서 늘 말씀하시는 어깨 통증의 증세가 일반적인 오십견과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TV 프로그램의 건강강좌를 잘 들어두었던 것이 도움이 됐네요. 팔의 회전 운동을 담당하는 - 올리고, 내리고 돌리는 - 어깨 힘줄파열이나 어깨 관절에 다른 이상이 생겨도 오십견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들었었거든요. 오십견이라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70%가 이 어깨 힘줄파열인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했던 기억이 났어요.

[어깨 통증의 원인]

어깨 관절 질환 : 회전근개 질환(70%), 오십견(동결견)(20%), 석회화 건염(5%), 퇴행성 관절염

목 디스크

견갑 흉곽 관절 이상

근육통, 탈구

※ 어깨 통증의 원인은 크게 위의 4가지 인데, 팔을 움직이면 아픈 어깨 관절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대부분은 오십견이라고 불리는 동결견 이상이라고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오십견이라고 병원을 찾는 환자의 70%는 회전근개 질환(파열)이라고 하니까 오십견인지 다른 질환인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십견은 어깨를 움직이는 대부분의 운동이 어렵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팔을 뒤로 들어 올리는 것은 통증이 따라 어렵지만 어깨를 움직이는 다른 운동은 잘 이뤄지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도 어깨 관절부위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을 해보기로 했지요.
부천 지역은 제가 잘 모르는지라 꼬마 후의 막내 고모께 도움을 요청했어요. 어깨 관절쪽 잘보는 병원좀 알아봐 달라고.
(결혼하고 시어머니와 함께 부천에 살고는 있는데, 제 사무실이 서울이라 부천에서 돌아다닐 일이 거의 없어요. 꼬마 후야 때문에 다녔던 산부인과와 소아과가 있는 그건물만 잘 찾아 갈 줄 알아요^^;)
마침 역곡역 근처에 관절과 척추를 전문으로 잘보는 병원이 있다고 하셔서 토요일에 막내 고모가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다녀오셨네요.
결과는 예상대로 회전근개 파열.
MRI며, 피검사며, 심전도검사며 이런저런 검사비용으로만 50만원 가까이 들었고, 다음 월요일(16일)에 수술 예약이 잡혔는데, 수술 비용은 180만원 가량 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오십견인줄 알고 참고 많은 시간을 보내고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포스팅 해보네요.
다른 분들도 주변에 어르신들이 이렇게 참고 계신다면 얼른 그 통증을 줄여드렸으면 하고요. 잠못 이루는 그 고통 오죽 하셨을까요. 좀 더 일찍 알아봐드리지 못해서 어머니께 많이 죄송하네요.
수술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좀 덜 아프시게요. 그래도 곧 허리 수술도 하셔야 할 것 같은데, 당장 두군데를 같이 할 순 없으니 당분간은 허리 통증으로 계속 고생을 하시게 될 것 같네요.
그런 어머니께 아이까지 맡겨놓고 회의 있는 날은 나가곤 했으니, 얼마나 몸이 힘드셨겠어요. ㅡ.ㅜ 꼬마 후야는 내일 당장 어린이집에 엄마가 회의 있는 날만 오후 몇시간씩 맡겨야 할 것 같아요. 이제 돌쟁이를 어린이집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이 밤에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일을 안할 수도 없고요.


오십견 vs. 회전근개 파열  

 ☞ 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오십견? 참으면 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대부분은 어깨를 움직이는 데 통증이 느껴지면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고 참아넘겨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대요.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오십견이 아니라 회전근개 질환이라고 해요. 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을 회전근개라고 하는데, 이 힘줄에 염증이 생기거나 파열이 일어나 생기는 질환이 어깨에 통증을 느끼는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합니다.
오십견이라고 생각해 병원을 찾는 환자 약 70%가 회전근개질환이라고 하니까요.

 ☞ 오십견과 다른 어깨 질환 어떻게 구별할까?
어깨를 앞 뒤로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느껴지면 '오십견'을 의심할 만큼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오십견이라 불리는 동결견 질환이지요. 하지만 다른 질환때문에도 어깨 통증과 어깨를 움직이는 운동에 제한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해요.
오십견 환자는 어깨의 한 부위가 깨지듯 아파 팔을 들어 올릴 수가 없고, 머리를 감는 것, 옷을 입거나 벗으려 손을 위로 들어 올리지도 못한다고 해요. 보통은 치료를 하지 않아도 1년 정도 지나면 낫기도 하지만 7~15% 가량은 영구적인 장애로 남기도 한답니다. 오십견 환자는 어깨를 움직이는 모든 운동의 범위에서 정상인에 비해 많은 감소를 보이지만 회전근개 질환의 환자는 팔을 등 뒤로 올리기는 어렵지만 다른 운동 범위는 정상인과 별 차이가 없답니다.

 ☞ 오십견은 예방이 된대요!
오십견은 오십대에만 생기는 질병이 아니래요. 요즘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나는데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보다는 어깨를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에서 잘 생긴다고 해요. 평소에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하면 오십견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깨 통증이 있으면 무조건 오십견이라고 생각해서 참고 지내다 병을 키우지 말아야겠어요. 반드시 회전근개 파열 같은 다른 질환인지 따져 보아야 해요. 치료 방법이 다르니까요.
주변에 어깨 통증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들 계시다면 어서 확인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異眼(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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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kesoul 2009.03.09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쪽 어깨가 꽤 오래전부터 계속 아픈데... 겁나서 병원을 못가겠어요.-_-

    꼬마 후도 어린이집에 보내시는군요... 마음 아프시겠어요...
    후야도 좋은 어린이집 찾아서 좋은 선생님이랑 잘 지내길 바랍니다.

    • 異眼(이안) 2009.03.09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젊은 사람들(2~30대)도 컴퓨터를 많이 쓰는 사무직의 경우 오십견이 오기도 한대요.
      너무 겁내지 말고 병원 빨리 가보세요. 병 키우지 마시고요. 오십견인 경우에는 물리치료를 통해서 대개는 좋아진대요.
      고민말고 가보세요.

  2. 솔이아빠 2009.03.10 0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컴퓨터하는 직업이라 그런지 거북목 증세가 ㅋㅋ

    • 異眼(이안) 2009.03.10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심하세요. 목디스크 위험!!!
      꼬마 후의 아빠야도 디자인하는 사람이라 늘 목이 걱정이에요. 저도 원고쓰느라 늘 컴퓨터앞에 있는데 저는 의자 뒤로 푹 기대서 작업하는 스타일이라 괜찮고요.

  3. 2009.03.10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아디오스(adios) 2009.03.11 0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건강은 미리미리 챙겨야 할거 같습니다.. 쩝 저도 목디스크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