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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16. 01:34

연령별 놀이
만 6개월~ 돌 전후 아기까지.

2008년 3월 18일에 태어난 꼬마후는 이제 만 11개월 꽉 찼네요.

태어난 지 1주일째의 꼬마 후


꼬마 후가 막 태어났을 때 모습이 궁금해져서 사진을 찾아 봤어요. 너무 연약했던 우리 꼬마 후.^^
예정일보다 9일정도 빨리 엄마랑 만났는데요, 키 48cm에 몸무게가 2.68kg밖에 되질 않았어요. 남자애가 평균보다도 많이 작았네요. 너무 약해서 걱정했는데, 어찌나 힘좋게 엄마 쭈쭈를 잘 먹던지요.
잘 먹어서 백일 때 8.5kg을 넘기더니 지금은 11kg을 넘겨버렸지요. 만 10개월하고 20일쯤 지난 2월 6일 금요일 저녁 첫걸음마로 두걸음을 떼더니 네걸음까지 내딛더군요. 꼬마 후... 힘도 좋고, 발육상태도 그렇게 느리지도 않네요. 요즘 우리 가족은 꼬마 후가 몇걸음을 걷나 숫자세기 놀이 하고 있습니다.

꼬마 후랑 놀아주는 방법들에 대해 좀 더 적어 볼까 합니다.
지난번에 별거 아닌데도 보시는 분들도 꽤 있었고, 검색어로 들어오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고요.
대부분의 엄마, 아빠들이 저처럼 아이랑 놀아주는 방법때문에 고민하시는 것 같아요.
꼬마 후랑 요즘엔 엄마가 바빠서 잘 놀아주지 못하지만 그래도 틈나는 대로 놀아주려고 노력한답니다.
요즘엔 책이나 TV에 자기가 좋아하는 과일이나 치즈가 나오면 자꾸 가지고 오라고 손을 떠미는 꼬마 후 때문에 딸기, 귤, 사과가 나오는 책을 자주 보게 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과일의 이름은 금새 익힐 것 같아요.

왼손일까? 오른손일까? 어느 손에 있을까?

아기가 엄마 왼손에 있는지 오른손에 있는지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찾기 위해서 나름대로 생각을 한다고 해요. 아기의 사고력과 집중력을 키워주는 놀이 방법이라고 합니다.

대상연령은? 지금 꼬마 후가 하니까(아직 어려워해요.) 만 10개월 넘어서 돌전후가 적당할 것 같아요.

준비물은? 작은 장난감(저는 러닝홈에 있는 빨간 공, 파란 공으로 해요)이나 작은 과일(딸기나 작은 귤)
어떻게 놀아줄까?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장난감이나 공 등으로 아이에게 보여 줘요. 그리고는 엄마가 등뒤로 손을 돌려서 한손에 장난감을 쥐고 아이에게 두주먹을 보여 줍니다. '후야, 어느 손에 공이 있을까? 맞춰봐'하고요. 아직 우리 후는 잘 못맞춥니다. 그래도 가끔은 검지를 왼손에 가져다 대곤 해요. 우연히 맞추는 거지요. '여기있지롱~'하면서 손을 펴보이면 꺄르르~웃어요.  자꾸 하니까 재밌는지 엄마 손을 덥썩 잡기도 하고 그래요. 앞으로도 좀 더 자주 하려고요. 재밌어 하니까.

 

비행기 놀이

그냥 엄마, 아빠랑 친해지는 놀이겠지요. 아이에겐 재미와 신체 활동이 되는 것 같아요. 엄마 무릎에 안떨어지려고 꽉 매달리면서 팔근육도 키워지는 것 같고요.

대상연령은? 꼬마 후는 지금도 좋아하지만 만 7~8개월 정도에 적당한 것 같아요.

준비물은? 준비물은 필요 없어요. 엄마의 튼튼한 다리? ^^

어떻게 놀아줄까? 엄마 또는 아빠가 무릎을 구부린채 누워요. 그리고 아이를  발등에 앉힌 채 무릎 쪽으로 얼굴을 향하게 하고, 종아리를 꽉 잡게 해요. '자, 비행기가 날아갑니다. 슝~슝~'하면서 '올라가요~' 이번엔 '내려가 볼까요? 슝~', '아빠 회사로 갈까요?' ,' 할머니께 날아 갑시다.'하면서 놀아주니까 꼬마후가 좋아해요. 엄마 종아리를 꽉 잡고 꺄르르~ 웃는 아들이 더 예뻐 보이지요. 아이랑 놀시간이 없는 아빠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주말엔 아이와 친밀감 높이는 이런 놀이 10분이면 충분한데, 어떠세요? ^^

 

거꾸로 보기 놀이

아이에게 같은 물건도 다른 각도에서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시각 변별력이 키워진대요. 몸을 뒤로 젖히면서 아이에겐 균형감각도 키워진다고 해요. 저는 거꾸로 보기 놀이 강력 추천해요.

대상연령은? 저는 요즘하고 있는데, 아이가 허리에 힘이 생기는 6개월 정도면 시작해도 될 것 같아요.

준비물은? 아이와 엄마 또는 아빠^^

어떻게 놀아줄까? 엄마나 아빠가 의자에 앉아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아이의 몸을 두 손으로 잡은 채  아이 몸을 뒤로 젖혀서 거꾸로 세상을 보게 해 주는 방법을 많이들 추천하더라고요. 그렇게도 해 보았고요.
아이를 흔들흔들 해주면서(너무 심하게는 금지!!!) 장난처럼 한번은 다리를 위로 올리고,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해서 거꾸로 사물을 보게도 해 주었어요. 아빠와 할머니가 거꾸로 보이면 꼬마 후는 꺄르르~ 웃으면서 좋아해요.
그러다가 후는 바닥에 평상시처럼 앉거나 서있는데 엄마가 허리를 구부려 다리사이로 얼굴을 내밀로 '꼬마 후야, 엄마봐라!'하면 또 심하게 꺄르르~ 대더라고요. 아이에게도 거꾸로 보이는 세상이 재미 있듯이 엄마도 거꾸로 우리 아이를 보니까 재밌던걸요? ^^

 

Posted by 異眼(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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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솔이아빠 2009.02.16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령별로 여기 블로그 와서 보고 가면 되겠네요. ㅋㅋ 감사 감사

  2. 호박 2009.02.17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가가 있는 엄마아빠껜 좋은정보인듯해요^^ 물론 예비엄마아빠들한테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오늘 최고춥다죠?
    옷꽁꽁 싸매입고 외출하셨는지 몰겠네요~ 호박도 오늘 강남진출인데
    이거 포대자루 두겹은 입어야할것 같은 날씹니다(-.ㅜ) 엣취!

    고뿔조심하시공~ 오늘도 봉마니요^^;;

  3. Kay~ 2009.02.19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이거.. 이제 막 태어난 아이네 블로그가 있는데..
    어디더라? 아 솔이아빠님인가? ㅎㅎㅎ
    다닐때마다 소개해줘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