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6 12:49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도 못하고, 외출 할 때도 걱정된다면 확인하고 나가세요.
올겨울은 자주 미세먼지 농도 높다고 언론에서 떠드니 걱정만 하고 못나가는 분들 많으실 텐데 실제로 오늘은 보통 수준이네요.


전국대기오염도공개시스템 : http://www.airkorea.or.kr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 http://cleanair.seoul.go.kr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각 구별로 나오니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에서 확인 하실 수 있구요.
지방 분들은 전국대기오염도공개시스템에서 확인하세요.

기상청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미세먼지농도 확인 가능합니다.
http://www.kma.go.kr/weather/asiandust/density.jsp


추운 겨울 날은 장시간 외출은 삼가는 것이 좋지만 짧은 외출은 괜찮을 것 같아요.
다들 겨울이라고, 미세먼지 겁난다고 너무 실내에 갇혀있지는 맙시다요.

Posted by 異眼(이안)
2013.06.08 15:09
같은 카페 회원이 얼마전 자동차에 짐을 싣고, 고양이 두 마리와 제주에 들어갔는데...
얼마 지나지않아 안타깝게 고양이가 사고를 당했어요.

그깟 고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족만큼 소중한 반려묘일 수 있답니다.

혹시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이 사고를 목격하신 분들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아직 다리를 덜렁거리며 놀라 도망친 고양이도 못찾았답니다.
근처에 다친 샴고양이가 보이면 또한 연락부탁드려요.

아래글은 그분이 직접 올린 글입니다.

~~~~~~~~~~~~~~~~~~~~~~~~~~


트위터나 페북에 부탁드립니다 제 고양이에요

6월7일 밤 8시30분경) 제주 함덕해수욕장 용 우동 앞 도로에서 샴고양이 뺑소니 사건현장 보신분이나 부상입은 고양이 보신분 찾습니다.

샴 고양이는 5세이며 수컷,,몇년전 낙상으로 다리수술하여 핀을 4개 박고 있습니다.
차에 치인후 놀라 떨어진후 제가 소리를 지르며 쫒 아 뛰어가자 바다쪽으로 도망쳤고 다리가 덜렁거리며 달리는 것을 보 고 뒤쫒는걸 놓쳤습니다.

당시 20여명 이상의 목격자가 있었으나 약 5분후 돌아와보니 아 무도 없고 사고차량 또한 정지없이 가버렸습 니다. 이곳에 cctv가 없어서 200미터 떨어진 gs편 의점앞 cctv를 확인중이나 목격자를 찾습니다.

은색승용차량이며 흰색 신형번호판입니 다.

저는 얼마전 서울에서 차량으로 제주에 온 상태이며 산책 후 냥이랑 대변보고 오는 길에 난 사고 입니다.

목격하신 분은 제주 함덕파출소 064-783-8112로 연락주세요.
Posted by 異眼(이안)
2013.04.27 05:30

 

 

스미싱(Smishing).

스미싱 피해 남들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저는 제가 제법 똑똑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잘난체 하려는 것은 아니고 신문도 매일 두세개씩 보고, 뉴스도 잘 봐서 새로운 이야기에 밝으니 이번 스미싱 관련 내용도 일찍 접해 잘 알고 있었고, 그런 메세지가 오면 바로바로 삭제하고 있었거든요.

몇년 전 넥슨 명의도용 피해를 겪은 후(아래에 이야기가 나옵니다) 인터넷 가입 등을 차단할 수 있도록 명의도용 차단서비스에도 가입을 했고, 나름 개인 정보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잘 대처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3월 요금 결제할 내역서가 도착하지 않아, 올레 KT 고객센터에 접속해서 요금을 확인하니 허걱!

30만 원이 넘는 요금은 무슨 일?

제가 소액결제를 쓰는 건 MNET 음악 사이트 결제 5500원이 전부인데, 요금과 합쳐서 나오면 많이 나올 때 8만 원을 넘기지 않거든요(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아직 폰 할부금이 남아 있습니다).

내역을 소비 허거걱! 또 이놈의 넥슨(Nexon.com).

이 넥슨은 나랑 무슨 악연인지 몇년 전 명의도용으로 가입된 내역을 확인한 적이 있었습니다(몇년 전 큰 이슈가 됐던 사건이었는데, 저도 그 피해자 중 한 명이었어요).

넥슨에서 결제대행사인 인포허브를 통해 2월 13일자에 49,900원씩 5건이 결제가 되어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인증 문자 한 번 오지 않았으니 전형적인 스미싱 피해 사례인 것이지요.

참, 이상합니다.

저는 '피자o 무료 쿠폰'이니, 'oo리아 버거 교환권', '소액결제 내역 확인' 등 링크가 걸려온 문자를 클릭한 적이 없습니다. 제 기억엔 그렇습니다. 무의식 중에 클릭을 했을까요? 아니면 6살, 3살 아이가 둘이니 엄마 핸드폰을 만질 때 클릭을 한 것일까요?

어찌되었던간에 전 그렇게 스미싱 피해를 당했습니다.

  

스미싱(Smishing)이란?

문자 메세지를 이용해 휴대폰을 해킹하는 새로운 사기 사건으로, 웹사이트 링크가 포함된 문자 메세지를 보내 휴대폰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할 경우 트로이목마 같은 악성 코드가 휴대폰에 침입해 범죄자의 의지대로 휴대폰을 통제할 수 있게 됨.

 

방식은?

문자 메세지 내 인터넷 주소 클릭 -> 악성코드 설치 -> 범인에게 소액 결제 인증번호 전송 -> 범죄자가 게임 아이템 및 사이버머니 결제 -> 소액 결제 대금청구

 

 

 

스미싱 피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스미싱 피해를 입고 보니 막막했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일단 KT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아주 불친절합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KT에는 스미싱 피해자를 구제하는 내용의 논의가 내부에서 이뤄지고는 있었으나 고객센터 상담원들에게는 그 어떤 지시도 내려와 있지 않아서 고객들에게 어떤 답도 해주지 못한 거였더군요. 그냥 기다리라고만 하는데, 요금은 피해자가 내야 한다는 답이었습니다.

전 절대 요금을 낼 수 없다고, 그냥 미납을 하겠다고 했어요.

30만 원이 없어서가 아니라 절대 그 돈을 납부하고, KT와 인포허브는 수수료를 챙기고 넥슨이 수익을 내는 꼴을 못보겠더군요.

이어 인포허브와 넥슨 고객센터에도 전화를 했습니다.

넥슨은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고, 인포허브에서 결제대행을 해주니 그쪽으로 알아보라 합니다.

인포허브는 자신들은 결제대행만 한 것일 뿐 결국 악성코드에 뚫린 안드로이드폰이 문제라는 겁니다. 아이폰은 안뚫렸는데 안드로이드폰만 뚫렸다며….

그럼 안드로이드폰 제조사에 따져야하는 거냐고 물으니 그냥 기다리시라네요.

인터넷에 소액결제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모인 카페에 가입해 알아보니 LG는 이미 3월 초부터 환불을 시작했고, SK도 곧 시작되니 KT도 논의를 거쳐 환불 처리를 하게 되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카페 회원들이 알려주는 대로 사이버테러대응센터(http://www.ctrc.go.kr/)와 한국소비자보호원(https://www.kca.go.kr/)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1주일쯤 뒤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서 관할 경찰서로 이관되었으니 경찰서 민원실에 가서 접수하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부천 원미구에 살고 있으니 부천 원미경찰서 민원실에 가서 접수하고, 사이버팀에서 조사관이 묻는 답에 답하고 조서를 꾸민 후 스미싱 피해 확인서(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았습니다. 보통 2일~1주일 정도 후에 찾으러 오라고 한다는데, 제가 그 다음주 제주에 가게 되는 일이 있었고 마침 조사관께서 잠시 기다렸다가 받아가도 된다고 해서 그날 바로 찾아왔습니다.

다시 KT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이메일로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접수하고 기다렸습니다.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은 이메일과 팩스 두 가지 중 편한 방법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2주 이내에 취소처리가 된다고 하였는데, 2주가 지났고 답이 없어 전화를 다시 했더니 늦어져서 미안하다고 바로 처리 후 전화를 주겠다더군요. 그렇게 정확하게 2주 만에 처리 되었다는 확인전화까지 받았습니다.

소액결제 내역은 깔끔하게 취소된 것으로 나오고요.

참, 별별 일을 다 겪습니다.

세상을 산다는 것이 이렇군요. 제가 잘못을 하지 않더라도 제가 피해를 보기도 하고, 혹은 제가 알지도 못한 체 의도하지 않게 저 때문에 피해를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했는데요.

여러분 중 혹시 스미싱 피해를 겪는 분이 계시면 여기저기 전화하고 따지고 답답해하고 소리지르고 하지 마세요. 저도 뭐 전화는 했어도 소리를 지르거나 억울해 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요, 소리지르고 답답해 해봐야 본인만 손해인 것 같아요.

스미싱 피해 건은 현재 다 환불 혹은 결제 전이면 취소 처리가 되고 있으니 절차대로만 따라 접수하세요.

아래 제가 겪으면서 불필요한 과정 생략하고 절차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스미싱 피해, 이렇게 환불 혹은 취소 받으세요!

저는 사이버테러대응센터와 소비자보호원 등에도 신고를 했는데요, 이 절차는 안해도 되는 것 같아요.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이미 스미싱 피해에 대해 이렇게 결정을 해 놓은 상태라서 더 이상 스미싱 피해를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2013. 3. 18. 위와 같은 스미싱 피해에 대해 이동통신사업자와 결제대행업자, 그리고 게임회사 모두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는 조정결정을 한바 있습니다.'

- 한국소비자보호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중.

사이버테러대응센터도 결국 접수를 하면 경찰서로 이관을 해 주는 역할이외에는 해 주는 것이 없더라구요.

그러니 그냥 직접 관할 경찰서 민원실로 바로 가셔서 접수하시는 것이 빠른 것 같아요.

 

스미싱 피해 당하신 분은 이렇게 하세요!

1. 경찰서 방문 전 준비물.

  - 소액결제 명세서(청구서 내역 혹은 고객센터에서 소액결제 상세 내역서 확인 가능함) 출력.

  - 도장(없으면 지장 찍으면 됨)

  - 휴대폰(저는 이미 지워버렸으나 이런저런 문자가 왔었다고 말하고, 제가 링크 연결한 기억은 없으나 아이들이 했을 수도 있겠다고 사실대로 이야기 하고 접수가 가능했으나 어떤 분들은 이미 문자가 지워지고 없어 접수를 해 줄 수 없다고 했다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혹시 해당 문자들을 지우지 않고 가지고 계신 분들은 직접 가지고 가셔서 보여주는 편이 빠를 것 같습니다.)

 

2. 관할 경찰서 방문(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경찰서나 직장 혹은 학교 소재지의 경찰서 가능. 다른 경찰서는 접수 불가).

   사건사고 사실확인원 발급.

  - 민원실에서 스미싱 피해 접수서를 쓰고 접수하면 사이버팀에서 조사관과 면담하고 조서를 꾸며 접수가 완료 됨.

  - 보통 2일~1주일 정도 후에 찾으러 오라고 함. 조사관에 따라서는 당일 발급을 해주기도 함.

3. 이동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팩스 혹은 상담사의 이메일을 물어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보내 접수.

  - 보통 2주 이내에 처리가 된다고 하나, 안되는 경우가 많음. 2주 정도 지나 확인해 보고 처리가 안됐을 경우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당일에 거의 취소 및 환불 해준다고 함.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손해배상 책임에 대해 결정한 내용.

신종 스미싱 사기 피해를 입었는데 대금 환급 가능 여부

출처

의료정보통신팀

최종수정일

2013-04-17

'햄버거상품권 무료쿠폰'을 준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해당 인터넷주소를 클릭한 바 있는데, 다음달 휴대폰 요금청구서에 소비자가 이용하거나 결제한 바 없는 게임사이트에서 50,000원씩 총 150,000원이 소액결제되었음이 확인되어 해당 사업자에게 알아본 바 근래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스미싱(sms+fishing) 사기라고 합니다. 결제에 필요한 승인번호 등을 제공한 바 없이 소비자 모르게 자동결제된 대금에 대해 환급이 가능한지요?

 

A : 우리 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2013. 3. 18. 위와 같은 스미싱 피해에 대해 이동통신사업자와 결제대행업자, 그리고 게임회사 모두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는 조정결정을 한바 있습니다. 즉, 청구대행업체인 이동통신사업자에게는『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60조 제1항에 근거하여, 통신과금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통신과금서비스 이용자에게 손해가 발생한 경우에 해당하므로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보았고, 또한, 소액결제의 인증번호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결제대행업자(PG: Payment Gateway)에게는 인증정보의 보안 유지에 필요한 조치를 다하지 못한 점을 들어『전자금융거래법』제9조 제1항 상의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인정하였습니다. 한편 게임회사인 컨텐츠 제공업자(CP: Contents Provider)도 모바일 소액결제 거래에서 본인확인 의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보아 공동불법행위자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Posted by 異眼(이안)
2013.04.08 03:05


누가 그랬어!!!! 벚꽃이 일본꽃이라고!!!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네요. 벚꽃이 일본의 국화니까)

*주의 : 이 글을 포스팅한 후 댓글에 벚꽃은 일본의 국화가 아니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벚꽃이 일본국화가 아니라면 무엇이 국화인지 전 알지 못합니다.^^; 그냥 저는 일본꽃이라고만 알고 있었던 거네요.

지금까지 벚꽃은 일본국화라 일본에서 건너온 것이라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어제 책을 보다가 '어?'하면서 읽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게 되었네요. 저만 몰랐나요?
일본에는 벚꽃 자생지가 한군데도 없다는데요?
한국에는 벚꽃 자생지가 3군데서나 발견돼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다는데요?
학계에서는 벚꽃의 족보를 놓고, 한국이냐 vs. 일본이냐로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는데요?
1901년 일본 동경에서 발견된 벚꽃이 먼저 학계에 보고되면서 학명이 붙은 건 사실이래요.
그런데 이어 1908년 프랑스 신부 Taquet에 의해 제주가 왕벚나무 자생지임을 밝혔다고 해요.
그가 왕벚나무를 한라산 관음사 근처에서 표본을 채집하여 독일 베를린대학 괴네 박사에게 보냈고, 처음으로 왕벚나무 자생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고 해요.

일본의 국화로만 알고 있던 벚꽃,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이 정립된 거지요.
1998년에 제주도내 왕벚나무에 대해서 자생종 판별 연구가 진행되었는데요, 그결과 21개소 33주가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에요. 제주도 두곳은 물론 전남 해남군 대둔산에서도 왕벚나무 자생지가 발견됐지요.

천연기념물 제156호 :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산2-1
천연기념물 제159호 :  제주도 제주시 봉개동 산78-1
천연기념물 제173호 :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산24-4 (해남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에 의해 벚꽂나무가 더 많이 옮겨심어졌는지는 몰라도, 자생지가 한국인 엄연한 한국꽃인데 왜 우리가 일본에서 건너온 녀석이라고 했을까요?
일본의 국화이긴 하지만 이제는 자생지가 한국인 왕벚나무라고 불러줘야 겠어요.
이녀석 고향을 바꿔서 그동안 서운했겠어요.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 -53페이지 참고
- 현진오, 문혜진 글 (뜨인돌어린이)

 

*이전 글인데, 벚꽃 축제 등 봄꽃 이야기가 많이 나올 때 좀 더 많은 분들께서 이글을 보셨으면 하고 발행해 봅니다.


Posted by 異眼(이안)
2013.03.13 03:10

[1906년 서울 한강 뚝섬나루 부근에 취수관이 매설되는 모습. 이 취수관은 육상의 취수펌프장과 연결되어 있다. 취수관은 지름이 22인치인 동관으로 수압을 이용해 한강물을 취수펌프장으로 끌어들였다고 한다.  / 사진제공처 : 저작권위원회(http://freeuse.copyright.or.kr)]


100여 년 전 서울에 처음 수도가 놓이던 때의 기록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저작권이 만료된 상태로 저작권위원회에서 제공한 사진입니다.
제가 물과 관련된 어린이 책을 한권 준비중인데, 거기에 쓰려고 찾아둔 사진이에요.

사진을 제공한 사이트에는 1891년 ~ 1930년에 촬영된 것이라고만 밝혀져 있습니다.
제가 여기저기 기록들을 찾아보니 1906년에 서울 한강에 취수관 매설공사가 이뤄졌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이 사진은 1906년 정도의 사진인 것 같습니다.
100여 년 전 우리 전세대의 어르신들이 이런 수고를 해 주셔서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살고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이뤄놓은 밥상 위에 우리는 수저만 걸쳐 놓은 것일 테지요?
뜻깊고, 역사가 보이는 사진인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저작권이 만료된 사진이므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필요하시면 가져다 사용하세요.*

Posted by 異眼(이안)
2013.02.20 03:18

 

[우리집 아이들은 이렇게 귀엽게 자요. 자는 모습도 둘이 똑같아요. 지난 여름 사진]

 

밤 늦도록 잠 안자는 아이, 어떻게 재우셨어요?

밤에 잠 안자는 아이에게 도깨비가 온다거나 귀신이 나타난다며 겁을 주면 안된다는데 저는 도깨비 이야기 가끔 써먹었었거든요.

밤 늦도록 안자면 도깨비가 나타난다고 겁을 줬었는데, 이 기사 보고 아쿠! 시껍했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재우세요?

저는 지금도 둘째가 늦도록 잘 안자서 불 꺼놓고 한참을 놀아주어야 자거든요.

 

큰 아이는 등 긁어주면서 토닥토닥 해주면 스르르 잠이 드는데, 3살인 작은 아이는 자꾸 돌아다니려고 해요.

하긴 큰 아이도 고만할 때는 그랬어요.

불을 끄고서도 두 시간을 씨름하기도 했고요.

 

9시면 불을 끄고 눕혀보기도 하고 밤늦게까지 안재워 보기도 하고 낮잠을 일부러 못자게 방해해 보기도 하고요.

그래도 별 소용이 없어서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려고 도깨비 아저씨가 온다며 겁을 주면 엄마 옆에 꼭 붙어 누워있다가 잠이들곤 했었는데….

저는 무식한 엄마였네요.

큰 아이가 겁이 많은 아이가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군요.

둘째 아이에겐 이 방법을 써먹지 말아야겠네요.

 

혹시 관련 기사 안보신 분들 있으시면 보시라고 포스팅 해봤어요.

 

 

 

[관련 기사 보기] 

밤에 잠 안 자는 애 겁주다가는…

밤 두려워하는 아이들 현실과 판타지 구분 어려워해

  

http://news.dongascience.com/PHP/NewsView.php?kisaid=20130218200002381269&classcode=01

 

The Science 2013년 2월 18일자 

 

*내용 요약*

 

어린아이들 대부분은 부모와 떨어져 자야 한다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고 어떤 형태로든 밤을 무서워하는데, 많은 아이들은 나이가 들면서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지만 일부 아이들은 심각한 야간공포증을 겪는답니다. 이렇게 심한 불한감을 느끼는 아이들은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기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다는군요.

 

아이들의 공포를 자아내는 극약처방을 자주 사용하다가는 아이들이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심리학과 연구진이 4~6살된 아이들 중 심각한 밤 공포를 느끼는 80명과 그렇지 않은 일반 아이들 32명을 비교했대요.

 

공포를 경험한 아이들은 일반 아이들에 비해 현실과 판타지 구분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야간 공포증이 있는 아이들은 또래에 비해 판타지에 빠지기 쉽고, 오래 빠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대요.

밤 공포를 심하게 겪은 사람들은 발달 지연이 올 수도 있다는 결과라네요.

 

이 연구 결과는 아동정신과 인적발달(Child Psychiatry & Human Development) 2월호에 실렸답니다.

Posted by 異眼(이안)
2013.01.28 11:57

 

아이와 함께 쿠키, 빵을 자주 굽는데 친구를 위해서는 처음 굽는 거네요.
여고시절 참 예쁘고, 착하고, 공부까지 잘했던 내 친구.
그 친구를 이 부천이라는 낯선 곳에서 다시 만났답니다.
아이 둘씩 낳고 키우다보니 자주 못 만나는 것이 아쉽지만, 이번 주말 오랫만에 잠깐 얼굴 볼 기회가 있었네요.

줄 것이 없어 아이와 파운드 케잌을 구웠어요.
작은 것에도 크게 행복해 해주는 내 친구.
벌써 이 인연이 20년이 되어가네요.

친구들을 위해 자주 구워야겠어요.
아이들을 위해 빵을 구울 때와는 또 다른 행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를 위해 빵 한번 구워 보실래요?

 

 

 

 

 

 

[파운드 케익을 만들기 위한 믹스 정보!]

아이와 함께 빵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시판 중인 머핀, 파운드 케익, 스펀지 케익, 깨찰빵 믹스, 쿠피 믹스 등 대부분의 믹스 제품들을 이용해 보았는데요, 그 중 딱 하나! 바로 이 파운드 케익 믹스만 99% 마음에 들어요.

다른 것들은 너무 달거나, 조금 씁슬한 맛이 나거나 하는 문제로다가 겨우 낙제만 면한 정도랄까요?

이 파운드 케익 믹스는 조리법대로 하면 기름기가 너무 많다는 것만 빼면 만족해요. 만드실 때 본인이 원하는 양대로 식용유 양을 줄이면 되니까 상관 없어요.

저는 권장량인 70ml를 사용했다가 너무 기름지기에 여러차례 줄여 봤어요.

포도씨유 55~60ml가 가장 적당한 것 같아요. 너무 줄이면 퍽퍽한 것 같으니 참고 하세요(는 포도씨유를 사용합니다. 오븐 요리에 올리브오일은 사용하지 마세요).

제가 사용한 제품은 '큐원 홈메이드 파운드 케익 믹스(삼양사)'랍니다. Gmarket에서는 이 판매자가 3개 무료배송에 9900원으로 가장 저렴합니다.

저는 여기에서 구매해요. 가장 저렴해서.

 

 

[Gmarket으로 '큐원 홈페이드 파운드 케익 믹스' 구매하러 가기]

 

 

 

* 참고 *

1. 본 리뷰 및 상품 추천은 상품을 제공 받거나 이벤트 응모용 리뷰가 아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 큐원 홈메이드 믹스 제품 모두를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제품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고, 이 파운드 케익 믹스만 추천합니다.

3. 위 지마켓 링크를 통해 구매하시면, 저에게 아주 약간의 금액(몇십원 정도)이 적립됩니다. 적립되는 모든 금액에 제 사비를 보태 '굿네이버스'를 통해 '탄자니아'의 한 소녀에게 보내지는 후원금으로 쓰입니다(2009년 이후 제 블로그에서 광고 수익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는 포스팅을 부지런히 해 보려구요).

 

Posted by 異眼(이안)
2012.11.14 01:35

어뷰징이라고, 타 사이트로 납치하는 글이 걸려 있어 접근제한 조치가 됐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접근 제한이 되어 있으니 제 블로그 상태를 볼 수도 없어, 고객센터에 어느 글이 문제냐고 문의했더니 이상한 게임사이트 들로 납치하는 글이 있다는 겁니다. 관리자 상태로 로긴이 가능하게 알려주기에 들어와 봤더니....세상에 제 이름으로 네 개의 이상한 게시글이 있더군요.

2차 주소도 납치사이트로 들어가도록 설정이 되어 있고.

또 스킨 태그에도 납치 태그가 적용되어 있다고 삭제를 하라는데, 제가 그런 걸 할 줄 알아야지요. 그래서 아예 스킨을 바꿨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제 비번을 해킹당한 거지요. 제 블로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해킹당해 제 닉네임으로 게시글이 올려져 있고, 환경 설정에서 2차 주소도 바뀌어 있고, 블로그 명도 마침표(.)로 바뀌어 있고, 스킨에도 납치 태그가 교묘히 숨겨져 있었고요.

로그인 상태를 보니 11월 10일 한 아이피로 로긴한 것이 확인되는데, 사이버수사대에 접수해봤자 아무 소용 없겠지요?

이런 사람들이 자기 아이피로 접근했을리도 없을 테고요.

블로그 자주자주 확인하고, 이상한 글 있음 삭제하고 비번 자주 변경하고 해야겠습니다.

태그 등에 그리 밝지 못한 저는 접근제한 푸는 것도 어려웠답니다. ㅡ.ㅜ

 

(추가 : 아놔!!!! 다음 view도 납치사이트로 바뀌어 있어 송고가 안되네요. 아놔!!! 방법을 몰라 해지버튼을 눌렀더니 이전에 송고한 글은 다음뷰에서 다 삭제되네요. 아놔이~~)

 

아무튼, 어떤 놈인지(놈이 아닐지도) 모르지만...한마디 하자!!!

"나쁜 놈아, 우리아들 똥침이나 받아랏!!!!!"

 

 

 

Posted by 異眼(이안)
2010.12.08 08:52

아시안 게임이 열리던 어느날 아침 출근길, 경인고속도로가 유난히 막히더군요.
막히는 길을 보고도 도저히 진입할 엄두가 안나, 먼 길을 돌아 출근을 했습니다.
길을 돌아 막 부천을 나서려는데, 눈에 띈 건….


보이시나요?
타이어.휠 제일 싼집!!!
간판 위에 매달린 태극기에 눈이 가서 뭔가 하고 자세히 봤더니




이렇습니다.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파격 세일 할 것을 맹세합니다!!!>
 

이런 것이 아시안게임 마케팅인가 싶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 문구를 봐 줄까요??
타이어.휠 제일 싼집!! 사장님, 이 광고 효과 좀 보시나요??


한 번 웃어나 볼까하고 공유해봅니다.
안웃기면 어쩌나….




Posted by 異眼(이안)
2010.11.18 17:33

책을 만들면서, 행복해질 때….

- 내가 만든 책이 많이 팔릴 때!
   (내가 쓴 책이 많이 팔리면 더 행복하겠지, 인세가 많이 들어올 테니까!^^ 내가 쓰지 않은 책이라도 내가 만든 책이 잘 팔리면 좋다. 그것도 내자식이니까.)
- 내가 만든 책이 많이 팔리지는 않아도, 좋은 책이라는 평가를 받을 때!
  (독자 혹은 같은 출판인에게 그 책은 정말 좋은 책이라는 평을 받을 때가 있다. 많이 팔리지 않았더라도 그런 칭찬을 받는 책이라면 뿌듯하다. 출판사 사장님의 입장에서는 많이 팔리는 책이 더 좋으시겠지만, 작가의 입장에서는 이런 책도 괜찮다. 물론 많이 팔리면서, 좋은 책이라는 평가를 받으면 더 좋겠다! ^^)
- 내 아이가 내가 쓴 책, 내가 만든 책을 가지고와 읽어달라고 할 때!
 (아직 후는 어려서 내가쓴 책을 이해할 나이는 아닌데도, 동물 사진이 많으니 보여달라고 하기도 한다. 또 아빠가 디자인 한 책 중에 '투모야 친구들'이 한 권 있는데, 그 책은 아이가 보기에 적당한 수준의 동화책이어서 후는 아빠가 만든 그 책을 너무 좋아한다. 그 책을 보여주면 후가 '이거 아빠가 만든 거지~"하면서 알아줄 때 아빠가 뿌듯해한다. 조금 더 크면 엄마가 만든 책도 저렇게 좋아해주면 좋으련만.)

내가 쓴 책이 잘 팔려서 인세가 많이 들어올 때, 내가 만든 책이 잘 팔려서 내 능력을 인정받을 때보다 
더 행복해질 때가 있는데, 그건 바로….
독자들의 반응이 내게로 올 때!


*초등학교 6학년 민현희 학생이 내게 이메일로 보내준 PPT.

2주 전쯤 급하다며 메일이 한 통 왔다.
학교에서 발표를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 주제를 '알비노'로 정했단다.
내 책을 읽고 너무 좋아했었는데, 그 내용을 발표할 때가 왔다며 들떠 자료를 찾다가 사진이 너무 없어 걱정이라며 내 책 속 사진을 보내줄 수 있겠냐고 했다.
그래서 책에 쓴 사진이나 책과 조금 다른 사진들을 몇장 보내줬다.
또 더 다양한 사진을 찾을 수 있는 사이트도 알려줬다.

그 친구가 며칠 후 메일을 다시 보냈다.
사진을 보내줘서 발표자료를 잘 만들었다면서 고맙다고.
후기에는 그렇게 쓰여 있다. 이 발표자료를 만들 수 있게 사진을 보내준 알비노 책의 저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내가 유명한 작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유명한 출판기획자도 아니다.
하지만, 난 이쯤되는 내가 참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낀다.

내 책을 보고 과학자를 꿈꾼다는 아이들, 내 책이 재미있다는 아이들의 메일이 꾸준히 오고.
내가 만든 책을 이해는 못하지만, 좋아해주는 아들이 있고.
딸이 책을 쓴다며 더 보시지는 않더라도 소중히 간직해주는 엄마아빠가 계시고.
며느리와 아들이 만든 책들을 자랑하고 다니시는 시어머니도 계시고.

무엇보다 아직도 나는 책을 만들고 있고.

이쯤되면 뭐, 난 행복하다.
에이, 로또 안사도 되겠네~^^

Posted by 異眼(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