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1. 12:34

한담해안 산책로, 게스트하우스 봄날에서 곽지과물 해변까지 걷자!

 

 

제주 여행을 하면서, 푹 빠져버린 애월.

해안도로는 물론 오름과 곶자왈까지 그들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도서를 탐독하고, 위성으로 반달 모양의 과오름과 납읍 난대림지대(금산공원)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제주 여행에서 놓치기 쉽지만, 절대 놓치지 말기를 권하고 싶은 장소 중 오늘 포스팅할 곳은 바로 한담해안 산책로. 애월 해안도로를 자동차로 달리다 보면, 너무 아름다운 바다 풍경에 주변의 많은 것들을 놓치고 말아요.

애월 해안도로를 몇 번이나 자동차로 달리면서도 늘 놓쳤던 이곳, 한담해안 산책로를 6월 여행에서는 숙소가 바로 이 주변이어서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답니다.

펜션 베란다에 놓인 식탁에 앉아 원고를 정리하다 바라보면 낮에는 코발트빛 바다가 꼭 보석을 녹인 물 같았고, 밤에는 멀리서 멸치잡이 배들의 반짝이는 불빛이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더군요.

한담해안 산책로와 그 앞바다는 보석 같은 아니 그냥 숨겨져 있던 보석 그 자체였어요.

산책로를 걷다 아이 둘은 용천수가 솟아나는 웅덩이에 앉아 그 맑은 물을 맛도 보고, 작은 물고기들을 잡으려 애를 써보기도 하고, 소라게와 보말에게 말도 걸어보았습니다.

산책로 곳곳에는 정말 들어보지도 못했던 식물들이 많았고, 그 앞에 놓인 작은 안내판이 그 식물들의 이름을 많은 이들에게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한적하던 이 마을에 게스트하우스 봄날이 들어와 유명해지면서부터 이 산책로가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땡큐(SBS)’라는 프로그램에 G 드래곤이 나오는 회차에서 이 봄날 카페가 나왔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 봄날에서 바다와 바로 이웃하고 있는 하얀 건물 1층에는 카페가 있어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을 하지 않아도 조용히 앉아 맛있는 커피와 토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한참 앉아 있다 산책로를 따라 보석 같은 바다에 홀려 걷다보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협재와 더불어 제주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해수욕장 중 하나인 곽지해수욕장이 나와요.

아이들과 그대로 물에 한 번 풍덩 빠져볼 만하답니다.

 

여름에는 이 해안가에서 스노클링과 카약 체험도 할 수 있어요. 6월이었는데도 벌써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답니다.

사진을 찍은 날 구름이 많고 날이 흐려 한담해안의 코발트빛 바다가 잘 표현되지 못함이 아쉽네요. 정말 멋진 곳이랍니다.

차를 잠깐 멈추고 한 번 걸어보세요.

봄날 카페나 곽지해수욕장보다 더 권하고 싶은 것은 이 해안로를 따라 걸으면서 바다빛에 빠져보시고, 중간중간 안내판이 놓여 있는 곳에서는 절벽쪽으로 눈을 돌려 그 식물들을 꼭 찾아 보세요. 정말 식물원 같답니다.

 

 

 

추천시간대 : 이른 아침이나 저녁 일몰 시간대.

주소 : 봄날 카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2540번지

         (토비스콘도, 제주하늘푸른바다 펜션을 입력하고 찾아가셔서 바로 아래 해안으로 내려가셔도 됩니다. 곽지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거꾸로 올라오셔도 좋고, 한담해변 주차장도 있으니 위에 차를 세우고, 잠깐 아래를 거닐어도 좋습니다. 해안과 가장 가까운 봄날 카페(게스트하우스) 주소를 남기니 원하시는 곳부터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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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 봄날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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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異眼(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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