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30. 12:16

 [고슴도치]의 생김새를 아시나요?

고슴도치는 가시때문에 서로를 안을 수 없다고 알고들 계시죠?
동화책의 내용때문인가....
고슴도치는 너무 가까이 오면 서로를 찔러서 가까이 올 수 없고, 너무 멀리 가면 춥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채 살아야 한다고....하는 그 동화책 내용....

하지만, 삐~~~~~~이~~~이!!
고슴도치는 서로 안을 수 있어요.
배에는 부드러운 털이 나있어요. 가시가 아니고..

그리고 고슴도치들끼리는 가시를 세우지 않아요.
고슴도치가 가시를 세울때는 사람들이나 다른 동물들을 위협할 때....세우는 거예요.
평소에는 가시를 세우지 않지요.

우리 사무실에서 잘 자라고 있는 또치 보실래요? ㅋㅋ
또치가 누워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우리 또치가 많이 불러온 제 배 위에 잠들어 있는 모습이에요.
이게 고슴도치 정말 맞아? 싶으실 거예요.
고슴도치 맞아요. '아프리칸 피그미 헤치혹'^^
이녀석은 따뜻한 곳에 두면 이렇게 자요. 따뜻한 난로 주변이나 제 가슴 속에서 이렇게 자곤 했어요.
요때는 딱 일년 전이에요. 8개월차 접어든 임산부의 배 위에 요녀석이 요렇게 잠들어 있네요.
우리 또치는 겁쟁이에요.
영양보충 좀 해줘야겠다 싶어 귀뚜라미를 넣어줬더니 도망다니지뭐예요.
먹으라고 넣어준 귀뚜라미가 무섭다고 도망다녔다지요.ㅋㅋ
그때 멋진 슴치가 나타나 귀뚜라미를 퇴치해줬어요. 그리고 곧 이들은 사랑에 빠져버렸답니다.^^



또치와 흰 밤송이 같은 애는 슴치에요.
또치와 슴치는 부부랍니다.
슴치는 '알비노'에요. 알비노에 대한 소개는 다음에 할게요.
궁금하시면 먼저 제 책 알비노 검색해 보셔도 좋고요.

엄마 또치와 아빠 슴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에요.
모두 알비노가 태어났어요. 또치에게도 알비노 유전자가 숨겨져 있나봐요.
(유전에 대한 요 내용도 다음에 설명^^)


종종 우리 고슴도치들 포스팅도 해야겠어요.
원래 동물들을 좋아하긴 했지만, 작년초 우연히 동물이야기를 취재해 과학잡지에 연재할 건이 있어 고슴도치를 만났다가 그 매력에 푹 빠져버렸네요.

고슴도치들 예쁘죠?

동영상 사진을 넣어보려 했는데 용량이 너무 커서 잘 안되네요.
예쁘게 편집해서 가져와야겠어요.^^

Posted by 異眼(이안)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ㅂㄷㅅㄱㅅㄱ 2014.04.02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슴도치넘귀엽네요